5시간 차 안 데이트에서 2년 만에 이혼까지... 황재균-지연 비하인드 스토리

황재균(37,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과 지연(31,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은 2022년 12월 10일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6개월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황재균과 지연의 결혼부터 안타까운 이혼스토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첫 만남

 

 

황재균과 지연의 첫 만남은 지인의 소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첫 만남이 마지막 만남이 될 뻔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을 소개한 지인이 술에 취해 "너희 둘이 결혼해서 아기 낳으면 너무 예쁘겠다"라는 말을 해 지연이 부담을 느꼈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 두 번째 만남과 데이트

 

 

하지만 이틀 만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늦은 새벽, 차 안에서 5시간 동안 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 방송에서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3.  프러포즈

2022년 12월 10일, 두 사람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황재균은 "결혼식은 순전히 제 욕심대로 진행했다"며 신부인 지연보다 신랑 황재균의 로망으로 가득했던 결혼식 준비 과정을 밝혔습니다.

 

5.  신혼생활

결혼 후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 말 한마디에 기분이 상해 싸울 때도 있다"며 고백했고, 서로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지면 누구 한 명이 '타임'을 외치고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는다는 둘만의 화해 방법도 공개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의 결혼 생활은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되었습니다.

 

6.  이혼 루머와 부인

2024년 6월, 부산 경남권 KNN 라디오의 야구 중계 도중 한 해설위원이 황재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혼설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7.  별거와 이혼 절차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2024년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8.  공식 이혼 발표

 

2024년 10월 5일, 지연과 황재균은 각각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지연 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9. 이혼 후 행보

 

이혼 발표 직후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황재균과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또한 지연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 며칠 후인 10월 7일,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 앞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끝내 눈물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결혼 약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