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이브 내부 보고서 논란
하이브의 내부 보고서가 최근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하이브 임원들이 열람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음악 산업 리포트'로, 타 아이돌 그룹에 대한 비방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이 보고서는 타 연예기획사 아이돌의 외모, 실력, 사생활 논란 등을 비판적으로 다룬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1)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
- 외모 평가: 보고서에는 특정 아이돌의 외모에 대한 비하적인 평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놀랍게 아무도 안 예쁨", "성형이 너무 심했음" 등의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 실력 및 사생활 논란: 타 아이돌의 무대 실력이나 사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해당 아이돌들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입니다.
2) 하이브의 입장
하이브는 이러한 보고서가 회사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일부 자극적인 내용만 짜깁기되어 외부에 유출된 것이라며, 유출한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하이브는 내부 문건에 대한 관리 소홀과 타 아이돌에 대한 비방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보고서가 미성년자 아이돌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회사의 입장이 아님을 강조하며, 유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 내부 갈등 및 멤버 구성 논란
1) 경영권과 멤버 구성 관련 의혹
뉴진스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여러 측면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요 논란은 경영권 갈등, 표절 문제, 그리고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경영권 탈취 의혹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는 이유로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는 민 대표가 투자자를 유치하려고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의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민희진의 반발
이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이 하이브에 '뉴진스 표절'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일방적인 해임 통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계속 맡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진스의 지지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의 부당한 대우를 폭로했습니다. 이들은 회사가 자신들을 보호하지 않았고, 민 대표가 해임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가스라이팅 논란
하이브 PR 담당자가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뉴진스와 민희진 간의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표절 및 컨셉트 논란
- 컨셉트 유사성: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트와 마케팅 방식을 베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뉴진스 카피' 논란으로 이어졌으며, '컨셉트 저작권'이라는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 표절 의혹: 뉴진스 자체도 데뷔 초 90년대 일본 걸그룹 '스피드'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의 주장이 자의식 과잉이라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민희진과 하이브 간의 갈등은 K팝 산업 내에서 아이디어 도용과 경영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2) 사내 갈등과 따돌림 논란
뉴진스의 멤버 하니는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하니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를 했으나,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 출석 배경: 하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뉴진스 멤버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며, 문제를 공론화하지 않으면 계속 묻힐 것이라는 우려에서 출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 발언 내용: 하니는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회사 내에서 느껴온 부정적인 분위기와 블라인드 앱에서 뉴진스를 비방하는 글을 봤다고 언급했습니다.
- 가족 및 팬들의 지지: 하니의 가족들은 그녀의 결정을 지지하며,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팬들 역시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소속사의 반응: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하니의 주장에 대해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티스트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연예계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니의 발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소속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동청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를 지지하며 그가 자신들을 위해 싸워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사건은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3. 뉴진스 표절 논란
뉴진스(NewJeans)는 최근 몇 가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그들의 곡 "Bubble Gum"과 "How Sweet"에 대한 표절 의혹입니다.
"Bubble Gum" 표절 논란,
샤카탁의 주장
영국의 재즈 펑크 밴드 샤카탁(Shakatak)은 뉴진스의 "Bubble Gum"이 그들의 곡 "Easier Said Than Done"을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두 곡이 리듬, 멜로디, 템포에서 유사성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ADOR의 반박
뉴진스의 소속사 ADOR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며, 두 곡의 코드 진행, BPM, 전반적인 분위기와 흐름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ADOR는 샤카탁 측에 공신력 있는 분석 보고서를 요청했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How Sweet" 표절 논란
비교 대상
뉴진스의 "How Sweet"은 말레이시아 밴드 Midnight Fusic의 "Summer Love"와 필리핀 아티스트 Karencitta의 "F.U.I.L.Y"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 곡들은 멜로디 진행, 리듬, 노트에서 유사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음악적 유사성
음악 산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코드 진행과 멜로디가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표절 의혹은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뉴진스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속사는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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